디에프네트웍스(대표 최진호)가 이번 S/S시즌 새롭게 론칭하는 셔츠 「랑방컬렉션」이 백화점 5개점으로 출발한다. 오는 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현대 본점, 목동점, 충청점 그리고 신세계 경기점에 잇따라 선보이게 된다.
「닥스셔츠」와 「S.T.듀퐁클래식」 등 기존 빅 브랜드들이 탄탄하게 자리잡은 셔츠 시장에서 「랑방컬렉션」은 클래식한 하이엔드 셔츠 브랜드로 도전장을 던진다. 셔츠 본연의 기능성과 편안함, 좋은 소재와 봉제 등 기본에 충실한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론칭에 앞서 기성화된 사이즈를 재구성, 체형과 목둘레에 맞춰 좀 더 세분화해 기성복이라도 맞춤으로 입은 것처럼 몸에 잘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올 하반기에는 자가 공장을 두고 생산의 안정화는 물론 맞춤셔츠 제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진호 대표는 "앞으로 백화점 중심으로 최대 30개점까지만 오픈하는 등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로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가격행사를 자제하고 정상상품 판매율을 높이는 구조를 실현하도록 차별화된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라이선스 계약 기간 만료된 우성I&C의 뒤를 이어 「랑방컬렉션」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디에프네트웍스는 신원, 제일모직, 리바이스 등을 거쳐 「트루릴리전」의 한국 지사장을 지낸 최진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출처:Fashionbiz,Tuesday, February 3,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