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커스텀멜로우」가 이번 S/S시즌 여성라인 단독점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월 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을 시작으로 확장하게 된다.
「커스텀멜로우」 여성라인은 지난해 라인 익스텐션의 일환으로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단독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성복 디자인실 인원도 보강된 상태다. 지난해 F/W시즌에는 정려원을 뮤즈로 선정해 「커스텀멜로우」의 중성적인 스타일링을 제안, 차별화된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F/W시즌 인기 상품은 팬츠, 코트, 재킷 등으로 클래식하면서 매니시한 디자인이다. 기존 여성복 브랜드들과 다른 스타일링이 오히려 「커스텀멜로우」 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매출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월 6000만~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손형오 「커스텀멜로우」 디자인실장은 "남성복에서 출발해 여성복까지 확장한 케이스라는 점을 활용해 고정적인 여성복 구성방식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핏과 매니시함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커스텀멜로우」 직영매장의 경우 숍인숍 형태로 여성복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반응을 지켜봤으며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성 단독 브랜드로 론칭한 것이라 한층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처:Fashionbiz,Monday, February 2,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