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어 수요 맞는 신소재 개발 정보 교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이하 섬산련)가 오는 18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섬유패션 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글로벌 리테일 바이어의 수요에 적합한 신소재 개발의 목적을 두고 대형 의류 벤더기업과 관련 단체 등 30여개 섬유패션기업들의 모임인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간담회’에서 논의를 거쳐 추진되는 행사다.
협회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국내 주요 의류수출벤더기업을 방문하고 신소재 수요를 조사해, 개발력이 우수한 고기능성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을 참여 시켰다.
컬렉션의 테마는 데일리 퍼포먼스(Daily Performance)다.
이는 최근 아웃도어 의류에 맞춰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 한 것이다.
선보여질 소재는 내추럴한 외관의 고기능성 소재, 고밀도 환편 소재와 운동력 향상과 착장성이 우수한 스포츠웨어용 소재 등 이며 참여기업은 화섬기업인 효성,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경방, 일신방직, 삼일방직 등 면방 기업을 비롯해 성안 에스엔티, 영텍스타일, 에스에프티, 신흥, 세창상사, 덕산엔터프라이즈, 영풍필텍스 등으로 구성된다.
섬산련 기업지원팀 최문창 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기존 소재전시회와 달리 글로벌 벤더기업의 수요에 맞는 신소재 중심으로 구성했고,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활성화가 국내 소재에 대한 벤더(패션)기업의 관심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국내 섬유패션기업간 소재개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개발 신소재의 확산을 위해 ‘K-Performance Day(가칭)’ 등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화 한다고 밝혔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