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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자외선 차단 기능 강화
수상 레포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화섬 업계가 스포츠 업체와 연계해 관련 소재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메이커들은 여름철 비수기 시즌을 맞아 래시가드나 웻수트, 비치 스포츠 등을 주력 상품으로 정하고 물량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화섬 업체들은 관련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소재는 일반의류를 착용하는 것보다 활동성이 강조되거나 바닷물에 강하고 물빠짐과 속건성이 용이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효성(대표 이상운)은 수상스포츠 전문 브랜드들에 스판덱스 크레오라를 공급하고 수영복과 보드숏 등에 적용하고 있다.
크레오라 제품은 스트레치 기능과 염소성에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자회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대표 조현준)을 통해 직수입 전개하는 ‘언더아머’에 기능성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웨어 전문 브랜드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베이스 레이어 제품에 적용되는 효성의 흡한속건사와 스판덱스 원사를 납품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계열사 브랜드 ‘헤드’의 수상스포츠 라인 M3에 래시가드 소재로 유베일(UVEIL)을 공급하고 있다.
유베일은 제품으로 착용 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50+SPF이상으로 높고 비침방지, 흡한속건, 냉감 기능도 가지고 있어 야외 활동에 특화된 소재다.
또 이 회사는 에이에프컴퍼니(대표 최영익)가 전개하는 수상 스포츠 웨어 브랜드 ‘컨스필드’에 래시가드 소재로 ‘ATB 100’을 공급하고 있다.
‘ATB 100’은 흡한속건, 자외선차단, 항균소취 기능성 소재로 수상 레포츠 웨어로 적합하다.
진한 컬러의 염색 가공을 거친 뒤에도 고유 기능이 저하되지 않아 래시가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 생산이 가능토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래시 가드, 수영복 등에 적용되는 스판 형태의 메인 소재 뿐 아니라 최근에는 멀티 기능성이 부상하면서 흡한 속건은 기본이고 자외선 차단, 향균 기능 등이 첨가되면서 화섬업계가 관련 산업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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