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한 1조4억2천만불, 수입은 1.2% 줄어든 9억3천만불로 나타나 무역수지 4억9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감소는 5월 연휴로 인해 최장 6일간의 조업일수 단축과 대 중국 수요 둔화가 원인이다.
올해 1월부터 5월 누계로 수출은 1% 증가했으며 수입은 7.4% 늘어났다.
섬유 수출은 국내 화섬사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4월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제품류 수·출입이 내수부진과 해외 시장 악화로 인해 모두 감소했다.
편직물과 인조섬유화이버, 인조장섬유사가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수출이 줄었으며 면사와 인조섬유방적사 수입도 크게 줄었다.
베트남, 일본, 유럽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지만 국내 섬유시장 제1수출국인 중국은 경기둔화로 11.7% 줄었다.
수입은 중국과 베트남 외 동남아 지역 수입은 줄고 이태리등 유럽지역 고가품에 대한 수입증가로 8.2% 늘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4.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