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성 높여 일상복으로도 착장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다양한 레인 아이템을 출시하고 판촉에 나섰다.
올해 레인 아이템은 방수 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재킷은 몸의 라인까지 생각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완성도를 높인 여성용 ‘로사 재킷’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이 제품은 경쾌한 도트 프린트를 적용해 가벼운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허리 벨트를 구성해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마모트’는 트래블 레인재킷을 내놓았다. 방수, 방풍 기능을 강화하고 발수, 투습 기능을 더해 장마철에도 산뜻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치 코트 스타일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퇴근용 패션 아이템으로도 두루 활용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의 ‘에이글’은 스테디셀러인 미스 줄리엣 러버 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4cm 굽과 클래식한 레이스업 스타일, 페이즐리 패턴 등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FS2 경량 레인코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허벅지를 가릴 수 있는 길이로 캐주얼 하프 코트 느낌을 살리고 있다. 정장과 캐주얼 외투로 착용할 수 있으며 비가 오지 않는 평상시에는 사파리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으로 활용 가능하다.
네파의 ‘이젠벅’은 퍼텍스 레인 재킷이 주력 상품이다. 퍼텍스 레인재킷은 봉제선을 최소화한 핫멜팅과 웰딩 기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극대화했고 에어메쉬 소재와 벤틸레이션 지퍼로 통풍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마모트’ 기획 본부의 이정은 부장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레인 재킷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짧은 팬츠나 스커트, 레인부츠와 매치해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패션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