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형 매장 확대"
유니클로’가 올해 국내 단일 브랜드 최초 1조원 매출에 도전한다. ‘유니클로’를 전개 중인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 와카바야시타카히로)는 올해 150개 매장을 구축하고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유니클로’ 일본 본사 패스트리테일링사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방한 당시 발표했던 것과 동일한 수치다.
에프알엘코리아의 회계연도 마감 기준(2012.09~2013.08)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7.4% 신장한 6940억원이다. 이는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부가세 포함 시 7634억원에 달한다. 매장수는 105개.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마감 기준(2013.09~2014.08) 매출은 부가세 포함 1조490억원이다. 특히 한 해로 놓고 보면 매출 규모는 그 이상에 달해 ‘유니클로’의 올해(2014.01~2014.12) 1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니클로’는 올해 미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특히 대형마트와 로드사이드(교외형) 매장을 중점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달 말 해당 지역 최초 로드사이드 매장 대구 신매점과 목포 상동점을 열었으며, 홈플러스 서울 금천점을 오픈했다.
3월 말 기준 매장 수는 119개. 이 중 로드사이드 매장은 9개다. 올 하반기까지 30개 이상을 추가해 150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2020년까지 국내에서 연 3조원의 매출과 6천억원의 영업이익, 판매수량 3억장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