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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에 젊은 층을 겨냥한 밀리터리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는 산을 모티브로 하는 특성상 원색 계열이나 배색 느낌의 제품이 주를 이뤄 왔지만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과 개성 있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밀리터리 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밀리터리 룩의 기본 스타일은 카모플라주(위장, 보호색) 패턴과 프린팅을 활용하면서 카키 및 그린, 브라운 컬러를 메인으로 야외 활동은 물론 도심 속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상품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컬럼비아’는 올 겨울 밀리터리 컨셉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했다.
글로벌에서 전개 중인 ‘헌팅(Hunting)’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보다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컬럼비아’ 의 엠티 서트로 리저브 다운은 세련된 색감의 카모플라주 프린트가 돋보이는 남성용 헤비 구스 다운 이다. 안감에는 자사 대표의 비주얼 보온 테크놀로지 ‘옴니히트’ 를적용했다.
‘아이비 힐 하이크 베스트’도 헌팅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카모플라주 프린트가 특징인 제품으로 밀리터리 룩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컬럼비아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블랙야크의‘마모트’는 전속모델 박형식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는 이미지에 착안해 카모플라주 라인을 출시했다.
카모플라주 라인은 엠시그니처 다운재킷, 카모 엠시그니처 팬츠, 카모 밀리터리 LS 티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통해 밀리터리 느낌을 살리면서도 기존 패턴의 색상을 벗어난 컬러를 사용해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가 올 추동 런칭한 ‘엠리미티드’ 역시 밀리터리 제품을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엠리미티드’는 이번 시즌 몽블랑 다운 베스트(19만 8천원)와 가 이야르 다운재킷(40만 8천원)을 선보이고 있으며 몽블랑 다운 베스트는 알피니즘의 개념이 태동한 몽블랑을 형상화한 패치와 카모플라주 프린트로 디자인의 포인트를 줬다. 가이야르 다운 재킷은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사용해 스트리트 감성을 부여한 헤비 다운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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