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레저(대표 강태선)의 내셔널 아웃도어 ‘마운티아’가 이번 시즌 들어 높은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운티아’의 가을 제품 판매 호조로 이번 시즌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달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달에도 목표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메인 모델 주원이 착용한 테크노 팬츠, 카트라 셔츠, 몬타나 다운, 알파인 구스 다운 등은 지난 14일 현재 6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카트라 티셔츠는 7천장을 리오더했다.
가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다운 재킷의 경우 3배 이상 판매가 늘기도 했다. 또 조기 출시한 겨울 아이템도 판매 호조로 일부 아이템은 리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마운티아’의 이 같은 성장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마케팅과 제품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메인 모델인 주원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제품에 적용하고 디자인과 컬러의 변화를 준 것도 상승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마운티아’는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중가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는 한편 내년에 1천억 매출을 통해 볼륨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80여개 단독 대리점을 내년에 120개까지 늘리고 매장에 원활한 물량 공급을 통해 브랜드와 대리점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도 마련해 놓고 있다.
출처: 패션인사이트 201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