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글로벌 패션 포럼’이 오는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패션 포럼은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흥시장 진출 로드맵 구축 통한 한국 패션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꾸며진다. 로컬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패션 기업들에게 체질 개선과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팁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먼저 기조 강연은 김에미 맥킨지앤컴퍼니코리아 파트너가 ‘중국 및 아세안 지역 패션 시장 변화 및 진출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루어용후이(羅永暉) 대만 신허그룹 ‘조이라’ 총재가 중국에서 성공한 해외 패션 기업의 시장 개척 사례와 그 노하우를, 이어 짜오잉밍(造英明) 중국 청두(城都) 왕푸징(王府井) 백화점 부총경리가 신흥시장 유통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 패션 기업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패션협회는 오는 25일까지 한국패션협회와 패션넷코리아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3.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