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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에 무슨일이(?) 토마스줄리앤컴퍼니가 중국의 대형 기업 미션힐스(Mission Hills)와 손을 잡고, 국제 관광 경제특구 하이난과 경제특구 심천 지역에 국내 브랜드들을 독점으로 진출 시킬 수 있는 티켓을 획득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하에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브랜드의 진입 기회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션힐스 복합 쇼핑센터에는 국제적 규모의 고급 면세점, 호텔, 레저, 엔터테인먼트, F&B, 쇼핑 Complex 등이 도입되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및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국 유명 기업 브랜드들은 이미 입점 계약이 85% 완료 된 상태로, 한국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토마스줄리앤컴퍼니와 미션힐스 그룹은 Mission Hills Haikou Town Centre (하이난지역) 와 Mission Hills Centreville (심천지역) 한국 브랜드 매장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4년 3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매장 규모는 약 2000m2 (약 600평)으로, 삼성 디지털센터를 비롯, 화장품, 패션, 전자제품, 유아용품, 골프용품, 식품, F&B, 한류 등 다양한 분야 국내 다수 브랜드를 일거 진출키로 했다. .
토마스줄리앤컴퍼니 관계자는 "중국 내 시장성이 확보된 지역에 한국 브랜드 진출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안착 및 국내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 구축과 중국 프리미엄 마켓 포지셔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라고 설명한다.
한편 중국 하이난 지역은 2009년 중국 중앙정부는 2020년까지 약 640조 5천억 원 (3조 5천억 RMB) 가량을 투자, 하이난 섬을 “동양의 하와이”를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하이난 국제관광 개발안'을 발표했다. 하이난 국제관광경제특구로 지정된 하이난은 대만 섬 정도의 규모로 제주도 면적의 18배 가량이며, 중국 상류층 휴양지로 시작해 중국중앙정부 및 많은 투자개발자들이 2010년도 기준 약 8조 6천억 원(전년 대비 투자액 62.5% 증가)을 투자할 만큼 중국 내 급부상 중인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이다.
특히 성도인 Haikou 지역은 하이난의 최대 상업지역으로서 2012년 확장 공사를 마친 하이난 최대 국제공항인 Meilan의 130개 노선, 80 여 개 도시와 연결되어 있고, 또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24조원이 투입되는 80 km의 충저우 해협대교 완공시, 광둥성과는 불과 20분 거리로 중국 본토와 연결되어 현재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과 해외 기업들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미션힐스가 운영하는 하이커우 상업지역시설 (총면적 240,000㎡)에는 13,000 여 세대의 고급 아파트 단지 및 리츠칼튼, 하드록,르네상스, 홍콩 Langham Place 과 같은 호텔들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으며, 세계 면세업계의 각축전을 야기시킨 대형 면세점, 중국의 미션힐스 그룹과 홍콩의 Lan Kwai Fong 그룹이 함께 추진하는 패션에비뉴, 차이나그루브 등을 비롯 애플센터를 위시한 세계적인 기업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 복합영화관,무비타운을 비롯, 북미 기업인 Six Flags, Nickelodeon, Ice Castle, Brunswick 등과 같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출처: Fashionbiz ,Tuesday, September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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