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s Accessory
주얼리는 조형성을 바탕으로 한층 심플하고 볼드하게 전개했다. S/S 시즌에 이어 금속 소재의 활용이 돋보이는데 원석, 레더 등 자연적인 소재와 매치한 점이 돋보인다. 네크리스는 모던 아트에서 가져온 기하학적인 터치, 레터링, 십자가 팬던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스타일링적인 측면에서 레이어드보다는 하나의 아이템을 강조해 착용하는 점이 트렌드다.
머플러에서는 퍼 소재가 여전히 중요하며 특히 레트로 여배우를 연상하는 폭스 소재의 길고 풍성한 머플러가 키 스타일로 나타났다. 동물 형태를 그대로 살린 경우 인형처럼 위트 있게 표현했다. 모자는 방한성에 초점을 맞춰 청키한 오버사이즈 니트 비니부터 퍼 비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Men’s Accessory
이번 시즌 남성복에서 전형적인 포멀 웨어 비중이 크게 축소되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노타이 착장을 선보였다. 캐주얼 수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린트 타이가 강세를 보인다. 포켓 치프는 장식적인 프린트를 적극 활용해 댄디한 멋을 가미했다.
플랫캡은 스웨이드나 코튼 등 표면감이 평면적인 느낌의 소재로 모던함을 살렸다. 베레 스타일까지 확장했다. 니트 비니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끄는데 헴 라인을 접어 올리거나 두 개를 겹쳐 쓰는 등 스트리트 감성을 런웨이에 반영했다. 아이웨어는 레트로 무드를 바탕으로 두꺼운 플라스틱 프레임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레오퍼드 패턴을 적용한 키치한 스타일과 스퀘어 형태의 두꺼운 뿔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처: Fashionbiz ,Wednesday, July 31,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