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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 합섬메이커 각사는 여러형태의 사업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 합섬메이커의 텍스타일사업은 크게 변화했다. 그 전부터 「합섬 = 폴리에스테르 텍스타일」이라고 할 정도로 합섬 8사가 모두 주력 산지인 호쿠리쿠(北陸)의 제직, 제편업체의 계열망을 순회하면서 PT(생산팀)라고 부르는 호송선단(護送船團)을 형성하여 패션성이 강한 여성복 소재나 스포츠 웨어 소재로부터 정번안감이나 수출소재까지 전방위(全方位)로 분투해왔다. 본인도 신합섬이 전성기를 맞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까지 신소재 개발에 종사하면서, 개발한 소재가 시장에 발표될 때마다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낀 것이다.
그런데 이 신합섬의 붐을 마지막으로 일본의 합섬 산업은 한국 대만 중국의 급성장에 눌리고, 많은 인원과 개발비가 필요하며 재고부담의 위험이 많은 텍스타일 산업은 오히려 큰 짐이 되고, 정번품을 중심으로 한 사업으로부터 철수나 축소, 분사화(分社化), 자회사에의 이관등 각사는 갖가지 대책을 취했다. 텍스타일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기업도, 그 내용은 衣料분야에서 산업 자재 분야로 크게 방향을 튼 기업이 많다.
2003년 및 2004년의 2년간 신문에 발표된 특화 합섬 소재 조사의 결과를 보면 태, 외관을 개선하는 「감성」소재에 있어서는 이전에는 많은 신소재가 신문에 발표되었지만 1996년을 피크로 감소하고 있고 2001년부터의 감소는 특히 현저하다. 태 개량 소재의 중심이었던 「silk-like소재」나 「폴리에스테르 특화 태 소재」가 격감하고 있다. 반면 보온성이나 항균방취, 소취(消臭) 등 기능 특성을 구사하는 소재에는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이 조사 결과로부터도 합섬 각사의 소재 개발 대상이 태, 외관의 차별화를 중시하는 여성 의료 분야로부터 기능성 및 그 고도화를 중시하는 스포츠 의료(衣料) 분야나 산업 자재분야로 이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제공: KTDI, 양상준 정보모니터, yangsj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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