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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둔화로 아크릴 산업의 발전도 현재 조정기에 들어섰다. 동남아 지역은 이미 세계에서 아크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으로 되었다. 일본의 아크릴 산업은 주로 해외시장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중 중국이 주요 목표시장이다.
중국경제가 안정된 고속성장을 구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아크릴 산업도 안정된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수량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아크릴 산업은 현재 세계유수기업들의 선진기술, 관리 및 서비스의 도전을 받고 있다.
현재 상황은 평균적인 규모가 작고 생산능력이 분산되어 있다. 생산능력을 보면 중국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일정한 차이가 있다. 중국의 아크릴 생산능력은 한국의 56%, 대만과 미국의 58%와 64% 및 일본의 79% 정도밖에 안된다. 중국의 최대 생산량과 비교하여도 한국의 61% 정도밖에 안된다.
중국 아크릴산업의 생산능력은 공장이 분산되고 13개 주요생산기업가운데서 규모기업이 50％임. 중국산 아크릴 섬유의 품질은 안정성이 떨어진다. 과학기술과 사회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시장의 아크릴 섬유 제품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중국 아크릴 섬유 제품의 구조가 낙후하여 시장수요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설비와 기술도 일정하지 못하여 품질의 안정성이 없다. 기술함량이 높은 아크릴 섬유 제품은 여전히 극히 적어 세계 선진수준에 비해 차이가 많다.
중국의 아크릴 섬유 기술개발력이 빈약하여 과학기술성과를 생산력으로 전환하는데 애로가 많고 품질지표의 안정성 및 제품포장 등 면에서 아직까지 일본, 한국의 기업에 따라가지 못한다.
중국산 아크릴 섬유의 종류가 적다. 중국의 아크릴 섬유 업종의 발전속도가 빠르지만 아크릴 섬유 제품의 구조 조정이 필요하며 특히 제품의 다양성(차별성)면에서는 선진국에 크게 못미치는 실정이다. 현재 소수의 업체만이 소량의 차별화된 섬유를 제조하고 있을뿐, 대부분의 아크릴 섬유 업체의 품종이 단일하여 경쟁력이 없으며 국제화섬시장의 도전에 대응할 수 없다. 현재 중국의 아크릴 섬유 제품은 3D, 6D등 상규품종은 포화상태에 도달한 반면 복합, 초세단, 이형, 난연, 다기능성 및 환경보호 등 차별화된 섬유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련 자료정보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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