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관련업계로는 20인 이하의 영세 의류봉제업자에 대한 육성지원책이 이번 대책에 처음으로 정리되었다. 전국의 의류봉제업자수는 2만 4400개로 되고 있으며 그 중 종업원 수가 20인 이하인 영세봉제업자는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중소영세기업에서는 사회보장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신규노동자의 수입이 정해지지 않고 고령화에 의한 열악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영세 의류 봉제업자에 대한 이번 대책은 설비투자지원의 형태로 직접적인 투자지원은 없고 아파트형 봉제단지를 지어 기술교육 등 다각적인 사업을 행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즉 영세봉제업자의 전용공동화사업장을 지음으로써 생산설비의 집중화를 기획하여 기술의 계승과 노동력확보를 한꺼번에 해결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산업자원부는 아파트형 봉제공장의 설립을 전제로 검토,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은 동대문 시장내에 설립하여 운영결과를 보려 하고 있다. 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유유아 보육시설 등과 함께 기능교육도 행할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대구섬유산업 진흥사업(밀라노프로젝트)의 제 2차 사업과도 관련, 여기에 설립될 동대문 의류봉제 정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자료정보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제공 : KTDI, 김성숙 박사, knkssuk@nat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