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유럽 섬유·의류 산업계의 거친 對中수입규제 요구에도 불구하고 EU 집행위의 태도는 사실 모호하다. 對中 세이프가드 조치 도입 가이드라인도 지난 2004년 12월에 제안 의사를 밝힌 이후 4월에야 내놓았으며, 그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對中 규제는 ‘최후의 조치’라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게다가 3월에 유럽섬유산업연합회(EURATEX)의 12개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개시 요청도 관련 통계 미흡을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물론 업계의 계속된 강공에 못이겨 한달 만인 4월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4월말 조사개시를 하였지만 이와 같은 집행위의 태도는 유럽 업계에는 막연한 불안감을 주고 있다. 관련자료를 첨부파일로 올리오니 하시는 업무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