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지난 4월 6일 "중국산 섬유 수입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데 이어 오는 4월 29일 실제로 중국산 9개 카테고리의 섬유 및 의류에 대해 세이프가드조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EU의 대외무역정책을 담당하는 피터 만델슨 대외무역집행위원이 4월 24일 자신이 중국산 9개 카테고리의 섬유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하는 것을 EU 집행위에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대상이 되는 9개 품목은 다음과 같은데, 이들 9개 품목군중 T-셔츠와 아마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품목군은 지난 3월 9일 유럽섬유의류산업협회(EURATEX)가 집행위에 서한에서 세이프가드 조치 부과를 요청한 12개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 T-셔츠, 풀오버, 블라우스, 스타킹 및 양말, 남성용 바지, 여성용 오버코트, 브래지어, 아마사 및 라미(ramie)사, 편직 아마직물
Claude Veron-Reville 집행위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목) 집행위 전체회의에서 피터 만델슨 집행위원의 요청에 따라 조사개시 여부를 결정해, 조치 다음날인 29일(금) 조사를 개시할 계획이다. 관련 잘료정보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