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간 섬유협정에 관한 우려가 표명됨, 다국간 섬유협정이 WTO에서 표명한 무역 규정으로 대체되기 5달 전쯤 저개발국가의 어패럴 사업을 이끄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며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난 43년 동안 자신들의 세계 의류 수출 시장을 보호받았던 쿼터제를 잃음으로써 받을 수 있는 영향들이 눈앞에 나타남으로써 그들은 WTO가 그들을 방해할 것이라는 걱정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방글라데시의 지원을 받는 Mauritius는 더 가난한 나라들이 직면한 급한 문제들을 강조하기 위해 WTO가 특별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WTO 대표단은 즉각적인 회의를 개최해달라는 요구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섬유수입 쿼터제를 철수함으로써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나라들의 곤경을 덜기 위한 한 방편으로10월쯤에 회담을 하자는 데에는 동의를 했다. 전체적으로 이것은 시기상조이다.
방글라데시와 같은 제조과정에 대해 20-21%정도의 작은 가치창출만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세 의류생산국들은 물건을 운반하는데 있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원재료를 자체 충당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과 같은 나라와의 경쟁에서 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1984,5년 이후 수십 년 동안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 소득은 500% 상승했고 고용은 그 수준점이 되는 년도와 비교할 때 약 20배정도 늘어났다. 방글라데시는 2002년 미국 무역발전 협약에 따라 자국의 산업이 사하라 사막이남 지역과 캐리비안해 나라들로 빠르게 옮겨감으로써 첫 번째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은 가난한 나라들이 시장을 보호받지 못하는 후기 MFA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의 지도자들도 정부에게 유럽연합 초기의 규정 완화와 더 많은 재정적 지원과 기반시설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초기 규정의 완화는 RGM부분에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섬유 부분, 더 나아가 쇠퇴하는 연쇄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저개발 국가들은 그들이 더 오래 적응 기간을 가지기 위해 몇 년 동안 MFA관련 협정을 중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도 자국 내 제조업자들과 노동조합이 부시 정부에게 그 협정을 2008년까지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앞으로 나아가 변화하기를 원하는 소매업자들의 항의에 부딪치고 있다. 그러는 동안은 지금의 최종기한까지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더욱 더 분발하도록 하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