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0명 이상의 섬유의류업계 경영자들이 거의 20년 만에 업계의 가장 큰 로비활동의 일환으로 내년에 섬유 쿼터가 사라지는 막고자 수요일 의회를 방문했다. 업계 지도자들은 중국의 위협이 미국 섬유업계의 생존을 어둡게 한다는 것을 공표하기 위해 한때 나뉘어졌던 산업이 한데 뭉쳤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어 '단결 2004'를 이날 사용하였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회원국이라는 사실로 인해 남아있는 모든 미국 섬유 쿼터가 다가오는 1월에 모두 철폐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의 업계 지도자들은 중국이 쿼터가 이미 철폐된 곳에서 불공평하게 시장을 잠식하였고, 가격인하 정책은 비극적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현재의 과정이 진행된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새로 조직된 연방섬유협회(National Council of Textile Organization)의 의장인 Allen Gant가 말했다. "우리의 정부, 의회 그리고 세계 여러 국가들이 한데 뭉쳐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중국의 WTO 회원국 자격 때문에 섬유 제품 생산자들은 미국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특정한 중국 상품에 대해 추가적인 쿼터나 보호 장벽을 부시 정부에 탄원할 수 있다.정부는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중국산 니트, 드레스 가운, 여성복, 브래지어의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수요일에 정부는 양말 업계의 보호 장벽 요구를 고려하기로 동의 했으나 섬유 업계는 절차상의 단계를 무시하고 양말 산업에 새로운 쿼터를 도입하는 것은 중국이 미국 시장에 끼친 영향이 해롭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최종 결정은 이번 가을까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관한 탄원을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이다."라고 NCTO의 의장 Cass Johnson이 말했다. 미국 행정부는 호의적인 중국 대우에 관해 WTO가 재검토하도록 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49개국의 90개 이상의 섬유?의류 업체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섬유?의류 수출국 중의 하나인 모리셔스는 쿼터의 철폐가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도록 WTO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수요일에 밝혔다.
"우리는 중국 때리기 또는 인도 때리기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워싱턴의 모리셔스 대사관 무역책임자 Peter Craig가 말했다. "우리는 1월에 그들이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사실을 떼어 놓고는 그들과 싸울 수 없다." 내년에 시작되는 WTO 회원국인 중국에게 부여된 권리에 관한 무역협정을 무시하지 않고 어떻게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가가 미국의 딜레마이다.
즉각적인 대처가 없으면 미국의 남아있는 섬유업계 종사자 702,000명 중 75%와 전 세계에서 3천만 명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Gant가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수출은 4배가 된 반면 캐롤라이나 주는 94,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업계는 밝혔다. Maiden, N.C.에 있는 캐롤라이나 공장의 최고 경영자 Steve Dobbins는 그의 회사가 10개의 공장 문을 닫고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라고 Dobbins가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