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네시아 의류 업체들의 중국과 한국산 원자재 수 입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섬유협회 관계자는 동 시 장내 유통되는 섬유제품의 60~70%는 수입산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많은 공장들이 도산할 것이고 말했다.
상당 규모의 섬유가 불법으로 수입되고 있다. 업체들은 기 존에는 수입 섬유 구매를 위해 동남아 최대 섬유시장인
Tanh Abang에 모였으나, 최근에는 저가 수입제품이 있는
Bukit Tinggi 같은 장소에 모여들고 있다. 정식으로 수입되 는 섬유에는 최고 15%의 관세와 10% 부가가치세가 부과되 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섬유협회(API)는 수입 급증을 우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섬유 시장은 밀수 제품에 의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한 경제학자는 기존 섬유 제조업체들이 수입 업체로 업종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 경우 섬유 업계 근무자 120만명이 일자리를 일게 될 것이고 지적했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중국과 비교해 경쟁력과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높은 행정 절차 비용과 낮은 임금 제도 는 업계를 비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 중국 섬유산업 종사 자들의 생산성은 인도네시아 근로자에 비해 50%가 높다.
한국무역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