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Fiber Organon 誌가 2006년 세계 섬유수요와 화섬 생산을 발표했다. 화섬의 경우는 ‘06년 중국의 생산확대가 꾸준히 이루어져 세계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8%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1. 2006년 세계 섬유수요
2006년 세계 섬유수요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7,165만톤으로 8년 연속 증가했다. 화섬은 3.4% 증가하여 전년대비 성장률이 둔화를 보였으나, 천연섬유는 면화의 증산으로 4.8% 증가하여 화섬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섬수요의 내역을 살펴보면 셀룰로스 섬유는 5.0% 증가, 합섬(Olefin 섬유 제외)은 3.9% 증가, Olefin 섬유는 보합을 보였다.
천연섬유에서는 면(Cotton)이 5.0% 증가하여 2,500만톤을 돌파했으며, 양모는 123만톤 수준으로 보합을 보였다.
2. 합섬 품목별 생산
합섬생산을 품종별로 살펴보면 폴리에스터는 필라멘트(장섬유)가 7.6% 증가하여 전체 생산증가를 견인한 반면, 스테이플(단섬유)은 1.7% 증가한데 그쳤다. 지역별로 폴리에스터 생산을 살펴보면 중국(11.7% 증가)과 인도(18.9% 증가)만이 증가를 기록했으며, 그 이외 국가는 감소를 면치 못했다. 아크릴은 미국과 한국에서 생산기업이 철수하여 전년대비 6.1% 감소한 253.4만톤에 그쳤다. 나일론 장섬유는 歐美에서의 감산을 보였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서는 증산을 보여 전체적으로는 2.0% 증가한 352.2만톤을 기록했다.
* 본 자료는 Fiber Organon 6월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 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200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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