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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직물산지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량적으로는 회복하고 있다. 해외로부터의 제품수입은 확대경향에 있고, 해외에서 직물에서 제품까지 일관생산하는 움직임도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으로 의류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것이나 유통단계의 재고정리가 진전된 것이 산지발주를 확대 했다. 자재관련 직물도 해외생산이 착실히 확대되고 있지만, 산업계의 업적호전과 독자상품 개발노력 성과로 기업의 수주수량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산지의 발주는 의류, 자재 공히 소로트로, 또한 단납기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품종전환, 출하 등으로 일손과 시간에 쫓겨 생산효율이 악화되고 있다. 또, 유가폭등으로 사이징 코스트 급등, 소로트, 단납기화에 따른 코스트 증가 등으로 천연섬유, 화합섬 공히 실(絲)값은 상승했다. 그러한 것을 흡수하는 생지가격, 임직료 개선이 산지 공통과제로서 부상하고 있다.
- 전국 주요직물산지의 동향과 활성화을 향한 대응
□ 北陸、尾州는 수주회복, 면생지는 아직 불충분
작년과의 비교로 수량회복이 눈에 띄는 것은 합섬장섬유직물의 북륙과 모직물의 Bisyu(尾州) 양산지이다. 북륙산지에서는 자동차관련 중심으로 자재용직물 수주가 한걸음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의류직물은 스포츠용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저조했다. 그 후 의류용직물 수주도 회복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산지에서는 최저 시황감이 대두되고 있다.
면직물에서는 泉州、大阪南部、知多 등의 생지산지에서 수량회복이 눈에 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작년 4~월, 7~9월과의 비교에 의한 것으로, 작년 이 시기의 수주가 과거 최악이라고 하는 극도로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 岡山, 大阪南部、知多 산지의 데님이나 播州산지의 셔츠지는 작년보다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데님의 경우, 붐의 반동에 의한 것이 크고, 다른 면직물산지와의 비교에서는 수량, 가격 공히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播州산지는 매년 생산수량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작년은 내수용에 대해서는 전년비 약간 증가했다. 금년은 Coolbiz 효과가 산지에도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어 왔지만, 그 기대는 완전히 어긋나고 있다. 어패럴이 Coolbiz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중에서 동산지의 수주 감소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의 2차제품의 일관생산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증거가 된다. 전국 직물산지의 공통점은 코스트 상승이다. 채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생지가격이나 임직료 개선이 급선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유가급등으로 제직준비의 사이징료 인상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인 고로, 원료인 실(絲)도 소재를 불문하고 상승하고 있다.
□ 자립화 움직임 착실히 확대
경제산업성이 Middle Stream 섬유기업의 활성화책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섬유제조사업자 자립사업이 금년으로 4년을 맞이하고 있다. 임직형태가 주체인 제직업계에 있어서「자체생산·판매」자립사업의 이념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 염색가공공장과의 제휴로 가공원단의 판매확대나, 일부 2차제품 판매에 나서는 기업도 나타나는 등, 자립화를 향한 움직임은 착실히 고조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필요한 인력문제나 가공원단 및 2차제품 판매로트의 소량화 등이 애로가 되어 태반의 기업은 아직 불충분한 성과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자립사업은 5년간의 기한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이 최종연도가 된다. 제직업계에서는 자립화 대응을 더욱 강조, 성공기업을 늘이기 위해서도 자립사업의 연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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