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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쿼터철폐 이후, 인도의 섬유산업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EU쪽 수출이 대폭 신장, 인구 10억의 내수시장도 순조롭게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수출과 내수가 지속 확대되리라 보고, 섬유·어패럴 각사는 설비갱신·증설, 신분야 진출 등의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인도에 있어서 섬유는 극히 중요한 산업이다. 국내총생산(GDP)의 4%, 전 수출의 16%를 차지하며, 고용도 농업 다음으로 가장 많다. 세계랭킹에도 인도 섬유산업은 Jute(황마)직물 생산은 1위, 견직물 생산은 2위, 면화 생산은 3위, 화학섬유 생산(？포함)은 ４위, 방적추수는 2위 등 나란히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 산업발전 적극지원, 의욕적인 비전제시
인도 정부와 업계에서 책정한 「2010년 섬유산업 비전」에서는 산업규모를 현재의 약 400억 달러에서 850억 달러로, 섬유품(어패럴 포함) 수출을 17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세계 섬유무역 Share를 3.4%에서 6%로 끌어올리고, 1,200만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 1인당 연간 섬유소비량을 19m에서 32m로 늘인다. 이를 위해, 설비갱신·확충에 32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전을 실현하려면, 인도의 연간생산 능력은 2010년에는 실(絲)이 1,036만 톤, 직물이 900억㎡, 어패럴이 150억 점이 된다. 이 비젼을 달성하기 위하여 몇 개의 정책을 인도정부는 채택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수입관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했다. 면화 생산성과 품질개선을 면화기술단(TMC), 면화업계에 의한 특별조치에 따라서 추진되고 있다. 근대적인 공장 투자를 장려하기 위하여 섬유단지 설립을 촉진하고, 설비갱신에는 기술향상자금(TUF)을 투입한다. Value·Chain(가치사슬) 강화로서 정보기술(IT)의 보급을 촉진하고 있다.
□ 설비갱신과 확대추진, 왕성한 투자계획
인도섬유산업연합회(CITI)에 의하면, 2010년까지 설비갱신을 위해 1조4,000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중 3,000억 루피를 기술향상에 투입한다. 인도의 메이저급 섬유기업만으로도 향후 3년간 560억 루피를 투자한다.
이러한 투자가 끝나는 2010년에는 인도의 세계 섬유무역 Share는 배증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섬유산업에서는 현실로 설비갱신과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어의 제품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방직기업이 봉제까지 진출할 움직임이 나타나는 한편, 방직분야에 진출하는 어패럴 메이커도 있다.
인도면섬유제품수출진흥협회(TEXPROCIL)는 인도의 설비확대 투자는 계속 왕성하며, 금년부터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될 경향에 있다고 한다.
□ 시장경쟁력, 일관된 전략으로 육성도모
인도 섬유산업은 수많은 유명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유수의 섬유생산국으로서 발전해온 요인으로, 다품종 소로트 생산체제이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공급이 가능한 능력·저렴, 고기능의 노동력을 들 수가 있다.
인도정부도 섬유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산업의 하나로 보고 있으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원재료, 숙련된 인력, 높은 경영능력, 창업능력 등, 인도가 아니고는 경쟁력을 고품질·저가제품제조·공급할 수 있는 강점으로 전환해 가기 위해서는 일관된 전략·추진계획이 필요하다. 이 점을 정부는 인식하고 있으며, 정책과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하고 있다. 인도에는 아직 인프라나 노동법 등 정비되지 못한 면과 과제가 많지만, 정부는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갈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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